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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및 자산 늘리기/부동산

내 집 마련에 도대체 얼마나 필요할까?

by 코인노미스트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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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에 도대체 얼마나 필요할까?

대학생 때나 직장에서의 일정기간 전근이라면 전세나 월세로 내 한 몸 누일 곳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전세나 월세로 2년마다 이사를 다니다 보면 자연스럽게 내 집 마련을 해서 편안하고 안정된 삶을 누리고 싶은 게 어찌 보면 당연한 욕구일 텐데요, 그렇다면 내 집 마련에는 도대체 얼마나 필요한지를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고민해 보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1.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돈이 얼마인지 파악하기

내 집 마련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이 정확히 얼마인지를 아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내가 원하는 지역에서 내가 가진 돈에 맞게 어떤 종류의 집을 살 수 있고, 대출은 얼마나 받아야 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정확히 얼마가 있는지 모른 채 부동산 직원을 따라 집을 보러 다니면 예산에 맞지 않은 좋은 집을 먼저 보고 예산에 맞는 집을 보았을 때 시간낭비와 실망을 할 수 있으며 더 심각한 건 감당이 힘든 과도한 대출을 받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2. 집값과 별도로 들어가는 비용까지 계산 필요

집을 사는 데 필요한 비용은 집값이 다가 아닙니다. 아래에는 내 집 마련을 위해서 필요한 각종 부대비용이니 꼭 체크하셔서 예산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

 

  1.  취득세
  2. 부동산 중개수수료
  3. 등기비용
  4. 각종 공과금
  5. 이사비
  6. 입주청소비
  7. 에어컨 설치비
  8. 도시가스 설치비
  9. 인터넷 설치비
  10. 정수기 설치비

 

3.  대출은 내 집 마련을 위한 총비용의 30%를 초과하지 않도록

위의 1, 2 내용을 모두 계산해 본 결과 내가 가진 돈이 집을 사기에 충분하다면, 고민이 없겠지만, 부족하다면 대출을 받아야 합니다. 대출은 내 집 마련을 위한 총비용의 30%를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해서 너무 많은 대출을 받으면 매월 갚아 나가기도 힘들기도 힘들지만, 만일에 하나 집값이 떨어지기라도 하면 힘들게 마련한 내 집을 팔아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2008년 전 세계 경제를 위기로 몰아넣었던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역시 과도한 대출을 통한 내 집 마련이 원인이 되어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어 집값이 하락하고 대출금리가 높아지자 많은 사람들을 신용불량자로 몰아넣었습니다.

 

 

 

이상으로 내 집 마련에 드는 비용이 집값 외에 추가로 지출해야 하는 몇 가지 비용을 알려드렸습니다. 예산을 빡빡하게 짰다가 각종 세금, 중개수수료 등 부대비용 때문에 여기저기 돈 빌리러 다녀본 입장으로 구독자 분들께서는 이러한 실수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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