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월 6만 5천 원에 무제한 교통카드 출시

학생, 사회초년생부터 직장인까지 부담이 되는 비용 중 하나는 교통비 일 텐데요, 그런데 최근에 서울시가 월 65,000원을 내고 정기권을 끊으면 서울 지하철, 버스, 따릉이, 리버버스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Climate card)를 출시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기후동행카드는 무엇이고, 어떻게 신청할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서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월 6만 5천 원에 무제한 교통카드 출시

 

1. 기후동행카드(Climate Card)란?

기후동행카드란 간단하게 말해서 서울시가 운영하는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 이용권' 입니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도입을 통해 승용차 이용 시민들을 대중교통 이용객으로 전환하여 온실가스 감소효과와 고물가 시대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2024년 시행 본격화

 

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추진

 

2. 기후동행카드 가격은?

매월 6만 5천원. 서울권에 있는 지하철, 버스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가격치고는 파격적인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 지하철 정기권 가격이 44회 가격으로 60회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전부인 상황에서 기후동행카드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존의 알뜰 교통 카드가 교통비를 최대 30% 절감해 주는 효과가 있었지만,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기후동행카드가 더 좋은 선택이 되겠네요.

(알뜰교통카드에 관한 정보도 있으니 개별적으로 비교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버스비, 지하철 요금 인상, 교통비 최대 30% 절감을 위한 알뜰교통카드 비교, 총 정리

 

3. 기후동행카드 사용범위

 

서울 권역 내 대중교통 전부 사용이 가능합니다. 

1) 지하철

'서울 시내'에서 승ㆍ하차하는 지하철 1~9호선, 경의ㆍ중앙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단, 기본요금이 상이한 신분당선 제외) 지하철의 출발지와 목적지 지하철역이 둘 다 서울에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출발지만 서울에 있으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즉, 서울에서 출발하는 지하철이기만 하면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신분당선은 기본요금을 추가로 받는 노선이다 보니 기후동행카드 이용 범위에서는 제외되었습니다.

 

2) 버스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모두 이용 가능(단, 경기ㆍ인천 등 타 지역 버스나 광역버스는 서울지역 내라도 이용 불가)

 

3) 공공자전거 따릉이

'1시간 이용권'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음

 

4) 한강 리버버스

2024년 9월에 도입되는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인 한강 리버버스는 추후 기후동행카드에 포함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 기후동행카드 사용방법

기후동행카드 사용방법은 아래 2가지가 있습니다

1) 실물카드 최초 3,000원 구입 후 충전하여 사용

2) 스마트폰 앱(서울시 교통카드 앱)으로 충전하여 사용

 

5. 기후동행카드 시행일

기후동행카드는 2024년 1월 서울에서 우선 시범운영이 시작됩니다. 1월 ~ 5월까지 약 5개월간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보완사항을 점검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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