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3.0%,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

안녕하세요 코인노미스트입니다. 한국은행이 2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3.0%로 0.25% 인하했습니다. 10월과 11월 두 달 연속 기준금리로 내린 것으로 기준금리를 연속으로 인하한 것은 역사상 2009년 이후 15년 만이라고 하니, 그만큼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쉽지 않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연 3.0%로 인하의 의미와 우리나라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하 3% 경제에 미치는 영향

 

 

기준금리 인하 이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배경에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경기성장률 둔화가 가장 큰 이유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은 특히 이날 2025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2%에서 1.9%로 하향 조정하며 현재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은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인 수출 마저 전 분기 대비 0.4% 감소하며 경기부양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던 것 같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배경에는 경제성장률 하향이 주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경제 전망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는 환율, 부동산, 가계부채 문제 등과 연관되어 복잡한 결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1) 이자부담 축소, 유동성 증가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우선 대출금리도 함께 낮아지기 때문에 가계와 기업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고 줄어든 이자 부담만큼 소비와 투자가 활성화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통해 얻고자 하는 첫번째 긍정적인 시나리오입니다.

한은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를 통한 유동성 공급으로 경기부양 필요성을 언급

 

2) 부동산 시장 과열

이자부담이 줄어든다는 것은 주택담보대출금리도 함께 내려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때문에 금리가 하락하면 주택 구매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부동산 거래가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다만 가계부채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정부가 추가적인 부동산 억제 정책을 내놓을 확률이 높습니다.

 

 

 

 

 

 

3) 환율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증가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인 상황에서, 이번 금리인하로 인해 한미 금리차가 1.75% 차이로 확대되면서, 환율이 여기서 더 상승할 수 있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이는 금융시장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대체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연속 인하는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 한국은행 스스로 어느 정도 인정을 한 것이기 때문에 경기침체에 영향이 덜하거나 헤징 할 수 있는 금이나 가상자산(비트코인) 등 대체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기침체에 대비할 수 있는 금이나 가상자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마치며

한국은행의 이번 금리인하는 금융투자협회 전문가들의 설문조사 결과 85%의 동결 전망을 깨고 내린 깜짝 인하 결정이었습니다. 그만큼 한국 경제가 앞으로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가운데, 앞서 설명드린 한국은행 금리인하에 따른 경제 전망 4가지를 다시 한번 읽어보시고 현명하게 대응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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